"뉴스를 읽으며 드는 생각들: 호흡기 질환 급증과 보도 방식"
"독감, 코로나19, 폐렴 환자 급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과 언론의 책임"
뉴스 보도, 어떻게 바라볼까?
요즘 뉴스를 보면 - 안 그래도 무겁고 답답한데 - 가끔 다른 이유로 마음이 무거워진다. 호흡기 질환 급증, 사망자 증가, 화장장 포화 상태 등을 한꺼번에 다루고 있는 기사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. 이런 기사들을 접하면서 든 생각을 적어보고 싶었다.
복잡한 상황, 너무 단순하게만 전달하진 않는지?
호흡기 질환 확산, 의료 시스템 대응, 사망률 증가, 장례 시설 부족 등은 각각 깊이 있게 다뤄야 할 주제들인데, 한 기사에 모두 담으려 하니 각 문제의 심각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. 또 화장장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정작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는 뒷전으로 밀리는 것 같기도 하다.
우리의 생각은 어찌 흘러갈까?
이런 기사를 보면 내용 자체만으로도 불안해지기 쉽다. 숫자와 통계 뒤에 있는 개개인의 삶과 아픔이 잘 보이지 않아 안타깝기도 하다. 때로은 생명의 존엄성이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.
어떻게 바라 보면 좋을까?
1. 각 주제별로 자세히 알아보는 방법은 어떨까.
호흡기 질환 대응책, 의료 시스템 현황, 장례 문화 변화 등을 따로 찾아보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.
2. 문제점뿐만 아니라 해결 방안도 찾아 보는 방법은?
분명 어려운 상황 이지만 해결책도 보여주면서 경각심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?
3. 통계 숫자의 뒤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더 들려주면 어떨까?
실제 경험담을 취재한 상황을 좀 더 다각적으로 다루어 준다면 상황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고, 공감도 더 얻을 수 있을 것 같다.
....
복잡한 상황을 간단히 전달해야 하는 것이 뉴스이고 기사이다. 기자의 배려와 고민도 (이해 못 하는 바 아니나) 좀 더 요구하고 싶고, 또한 독자도 조금 더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좋겠다. 단순한 '소식 전달'을 넘어, 그 외에 여러 이슈가 보도될 때에도 그 원인과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공유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.
쓰리플 호흡기 질환이 대유행하고 있는데, (2025년) 설날까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.
겨울철 노인들 보면서, 겨울이 무서운 계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. 나이 들어하게 된 생각.
1월 중순(오늘 1월 13일)으로 가고 있지만, 지금이라고 기회가 된다면 독감 백신(인플루엔자 백신) 접종을 권한다는 기사를 보았다.
모두 무사히,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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